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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미 인테리어 사진

    남미 인테리어의 상징, 색감과 패턴

    남미 인테리어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생동감 있는 색감입니다. 때로는 이런 색감이 대담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남미문화의 강렬함과 열정을 상징하는 빨강, 주황, 노랑은 파랑, 초록 같은 색감과 조화를 이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색조합은 공간을 따뜻하고 활기차게 만들어줍니다. 특히 멕시코 스타일 인테리어는 다양한 색의 타일로 유명합니다. 멕시코는 주방의 벽이나 테이블 상판에 타일을 사용하는데, 이는 집을 좀더 생동감 있게 해줍니다. 쿠션이나 러그를 활용해 남미 스타일을 완성하기도 합니다. 기하학패턴의 패프릭 소품을 활용하는것이 남미의 인테리어 특징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페루와 볼리비아는 자연속에서 영감을 받아 전통직물을 알록달록한 색으로 물들여 패턴을 그려냅니다. 이러한 패턴이 그려진 직물을 활용하여 커튼이나 침대 커버로 사용합니다. 남미의 인테리어는 원색의 강렬함이 메인이지만, 지나치게 복잡해 보이지 않도록 흰색 벽이나 나무로 만들어진 가구를 배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술적인 장식 아이템

    남미 인테리어의 예술적인 장식들은 매우 독특한 가치를 만들어냅니다. 이는 전통과 문화를 담아냈기 때문입니다. 멕시코에서는 "알레브리헤(Alebrije)"라는 화려한 색상의 전통 수공예 동물이 유명하며, 페루의 마추픽추나 잉카 문명에서 영감을 받은 조각품은 남미 특유의 역사적 감성을 더합니다. 브라질과 콜롬비아에서는 전통 도자기에 꽃을 꽃아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가구에도 남미만의 예술적인 감각이 있습니다. 페루나 에콰도르에서는 나무로 만든 수제 가구가 인테리어 포인트로 사용되는데, 이 가구들은 단순히 본래의 목적을 넘어 예술 작품 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하게도 이러한 장식 아이템들은 배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에 대형 직물 태피스트리를 벽에 걸거나, 앙카 문양의 러그를 거실 바닥에 깔면 남미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화려함까지 더할 수 있습니다.

     

    활기를 더하는 식물과 조명의 활용

    남미 인테리어는 식물과 조명을 활용하여 공간에 생동감을 주는데, 이는 남미식 인테리어의 핵심 요소 중 하나입니다. 특히, 실내 식물은 남미 인테리어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입니다. 선인장, 몬스테라, 알로에 같은 열대식물은 남미 스타일을 대표하는 것으로, 실내 공간에 활기를 불어넣습니다. 또한, 큰 화분이나 수공예 바구니를 활용해 식물을 배치하면 남미 특유의 따뜻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활기를 주는 요소는 조명입니다. 조명은 공간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데, 남미에서는 주로 천연소재로 만든 조명기구에  따뜻한 빛을 내는 전구를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브라질에서는 라탄이나 대나무로 만든 조명기구가 많이 활용됩니다. 이러한 조명기구는 빛을 부드럽게 퍼뜨려 공간을 아늑하고 편안하게 만듭니다. 또한, 창문을 통해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남미 인테리어의 특징입니다. 밝은 햇빛이 공간에 스며들 수 있도록 얇은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사용하여 빛을 조절하고, 실내를 자연스럽게 밝히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끝으로, 자연석 장식품을 곳곳에 배치하면 자연의 감성을 이끌어 낼 수 있는데, 이러한 요소들은 남미 특유의 생동감을 표현하는 데 필수적입니다.